폐쇄공포증(Claustrophobia)은 좁은 공간, 밀폐된 공간에 놓이면 불안을 느끼게 되는 공포증입니다. 엘리베이터, 많은 사람들 속에 있을 때마다 불편을 주기에 일상생활에서 고통스러울 때가 많습니다. 폐쇄공포증의 증상 및 발생하는 원인,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폐쇄공포증을 유발하는 공간과 증상
폐쇄공포증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.
- 좁은 텐트, 방, 터널, 동굴
- 엘리베이터
- (특히 사람이 많은) 지하철, 비행기
- MRI 기계
- 지하실
해당 환경의 공통점은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좁으며 밀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.
폐쇄공포증이 발생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며 과호흡 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. 땀이 나고 현기증이 심해지며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. 폐쇄공포증이 심해지면 공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해당 증상은 모두 불안을 담당하는 뇌의 편도체가 과도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.
폐쇄공포증 원인
폐쇄공포증의 요인은 선천적일 수도, 후천적일 수도 있습니다.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상황과 관련하여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1. 과거 경험(트라우마)
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들 수 있습니다. 어렸을 때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어두운 방에 감금되는 등 밀폐된 공간과 관련한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폐쇄공포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2. 인지와 학습
폐쇄공포증을 가진 누군가의 경험을 받아들이거나 터널 같은 특정 공간을 싫어하는 경우 이것이 확장되어 폐쇄공포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
3. 공포증의 유전
가족들에게 비슷한 종류의 공포증이 존재한다면 유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후천적 영향이 조금 더 크지만 선천적으로 폐쇄된 공간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폐쇄공포증 치료
1. 약물치료
이동 수단이 지하철, 비행기밖에 없는 경우, 부득이하게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경우처럼 일상생활에서는 폐쇄된 공간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자주 생깁니다. 이럴 때는 가장 효과가 빠른 치료법인 약물치료를 자주 사용합니다. 항불안제, 항우울제를 복용하여 불안을 낮출 수 있습니다. 약물은 일시적인 증상 개선에는 효과적이지만 부작용과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.
2. 인지치료
폐쇄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은 주로 폐쇄된 공간에서 ‘여기서 탈출할 수 없다’, ‘죽을 것 같다’ 등의 심리를 갖습니다. 이러한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고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인지치료입니다. 인지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사와의 상담이 효과적입니다.
3. 점진적 노출 시도하기
두려운 공간이나 상황에 점수를 매기고, 가장 덜 불안한 상황에서 점차 실제적이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방법입니다. 폐쇄된 환경에 대한 글, 사진, 영상을 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좁은 공간에 몇 분씩 노출시키는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.
이외에도 심리적으로 의존 가능한 사람과 동행하고, 폐쇄된 환경에서 취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고,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통해 폐쇄공포증을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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